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청용(26·볼턴)이 결혼했다.
이청용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학교 동창 박모(26) 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청용은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팀을 따라 주로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지만 한국을 오갈 때를 고려했다.
하객으로는 한혜진 기성용 부부, 정조국 선수의 아내인 배우 김성은, 샤이니의 민호, 동료 선수 지동원, 홍정호, 김영권, 박주호 등이 참석했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과 허정무 전 축구협회 부회장, 황보관 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이청용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2009-2010 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소속이던 볼턴으로 이적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이청용, 중학교 동창과 결혼…스승 홍명보 전 감독 참석
입력 2014-07-12 13:59 수정 2014-07-12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