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광교회, 주민들과 소통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진행

입력 2014-07-11 15:41
대구신광교회(담임목사 김화수)는 오는 8월 16일 교회 인근 주민들을 초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서천군 월하성 갯벌에서 오전 8시~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 당일 교인들과 주민들은 갯벌체험, 식사 등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주민(보호자를 동반한 유치원생,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동반한 교인들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갯벌체험비용)이다. 갯벌체험비용을 제외한 식사, 차량 등은 모두 교회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8월 10일까지 대구신광교회(053-954-3783)로 하면 된다.

대구신광교회는 이번 주말부터 교회 인근에 행사 소개 현수막을 거는 등 대대적으로 문화체험행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신광교회 권오석 부목사는 “이번 행사는 교회가 지역에 봉사한다는 의미로 여는 것으로 같이 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교인들과 주민이 소통함으로써 교회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시간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