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사들 “월드컵 우승팀은 독일” 예상

입력 2014-07-11 14:29
유럽 베팅업체 도박사들이 월드컵 우승팀으로 독일을 꼽았다.

11일(한국시간) 현재 베팅정보업체 ‘오즈체커’에 따르면 유럽의 주요 베팅업체 24곳 모두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우승팀을 맞히는 종목에서 독일의 배당률을 아르헨티나보다 낮게 책정했다.

독일의 배당률은 0.60∼0.73, 아르헨티나의 배당률은 1.1∼1.38이다. 배당률이 높으면 적중 할 때 상금을 더 많이 가져간다. 베팅업체들은 수익을 높이려고 승산이 큰 쪽의 배당률을 낮게 책정했다.

도박사들은 전술, 선수 컨디션, 사기 등 경기력에 영향력을 미치는 각종 변수를 분석해 배당률을 산출한다. 이는 빅매치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데 참고자료로 쓰인다.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