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제일교회, 30주년 기념 부흥사경회 개최

입력 2014-07-10 17:00
“빛을 뿌리는 하나님의 자녀되는 삶 살라.”

활천제일교회(김세중 목사)가 교회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지용수(양곡교회) 목사를 초청해 ‘빛을 뿌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주제로 심령대부흥사경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 목사는 ‘다비다와 베드로’라는 제목으로 설교 하면서 “사람이 복음을 입으로 전하고, 삶에서 사랑으로 전하면 그 열매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성경 속 다비다는 늘 가난한 자를 도와 삶으로 복음을 전했다. 우리도 교회를 빛내는 보석같은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베드로에게서 어떤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며 “우리에게 환란이 오는 것은 하나님께 더 부르짖으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물고기 뱃속에 있는 ‘요나’도 건지시는 분이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로 변모되어 해결해 주실 줄 믿으라”고 강조했다. 지 목사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높이고,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이겨내게 하실 줄을 믿고,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기를 원한다”며 참석한 모든 성도들과 합심으로 기도했다.

활천제일교회는 교회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말씀사경회와 함께 전교인 성경통독대회를 개최하며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도모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지난 3일 고신총회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활천제일노인대학 현장견학을 하는 등 노인복지사역에 대한 선구적인 교회로 알려져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