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사용 가능한 3D프린터 ‘ROBOX’ 롯데百서 판매

입력 2014-07-10 10:52

고가의 3D프린터를 노트북 구입가격으로도 장만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지난 9일부터 데스크탑용 3D프린터 ROBOX 공식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데스크탑용 3D프린터 ROBOX는 3D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3D프린팅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으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2014 CES’에서 3D프린터 부문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돼 사용자 중심의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기존 조립형 기반의 3D 프린터는 대부분 작업 과정이 수동으로 세팅하도록 돼 있어 사용자의 경험이 필요한 제품이라면 ROBOX는 자동소재인식 기능 및 오토레벨링, 자가진단기능 등의 모든 과정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뤄진다.

ROBOX는 향후 출시 예정인 3D스캐너, 레이저 커터, 듀얼 소재 등과 호환 사용이 가능한 유니버셜 인터페이스로 ‘원스탑 3D복합기기’로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ROBOX 3D프린터의 소비자가격은 195만원으로 현재 롯데백화점 및 엘롯데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