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거둔 홍명보 감독은 축구협회측의 만류로 내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 감독직을 유임하기로 결정했으나, 대표팀 소집기간 내 토지 매입 논란과 회식하는 사진이 유출되며, 끝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박효상 기자 islandcity@kmib.co.kr
[포토] 목타는 홍명보
입력 2014-07-1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