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 독일 VS아르헨티나 격돌… 24년 만의 재회

입력 2014-07-10 08:31 수정 2014-07-10 08:39

2014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이 확정됐다. 각각 유럽 대륙의 독일,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에게 7-1로 대승을 거둔 전차군단 독일과의 승부만 남았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전차 군단’ 독일과 24년 만에 결스에서 만난다. 1990년 당시에는 독일이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결승전은 14일 오전 4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