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관점이 살아있는 심사를 하겠습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9일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6’ 심사위원으로 확정된 뒤 포부를 밝혔다.
이날 Mnet은 “이승철과 함께 슈퍼스타K의 영광을 이끌어온 양대산맥인 윤종신을 시즌6의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윤종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슈퍼스타K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 1~3시즌과 지난해 5시즌까지 심사를 맡은 베테랑 심사위원이다. 특유의 촌철살인 심사평과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발견해내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윤종신은 “심사위원이라는 자리는 결국 참가자의 발전과 진화를 돕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오랫동안 슈퍼스타K 참가자를 보아왔던 관록과 프로듀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슈퍼스타K6 지원자 모집은 지난 4일 종료됐다.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2차 예선 일정도 지난 5~6일 서울 예선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슈퍼스타K6에는 약 147만60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다음달 22일(금)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남다른 관점으로 심사하겠다"… 윤종신 슈퍼스타 K6 심사위원 확정
입력 2014-07-09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