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예수의 생애(HIS LIFE)’ 초청 한국공연이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
탄생에서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전 생애를 다룰 뮤지컬 ‘예수의 생애’는 가장 사실적이며 예술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예수의 생애를 다룰 뮤지컬이지만 종교극의 한계를 넘어 대중적인 뮤지컬로서 성공을 거둔 25년 전통의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평일 19시 1회, 주말 15시, 19시 2회 등 총 6회에 걸쳐 갖게 되는 공연은 미국 뉴욕프라미스처치 주최로 CTS기독교TV 부산방송, 교회복음신문,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 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 주관, 롯데호텔이 협찬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면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부산지역 목회자 및 관계자, 기독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예수의 생애’ 부산공연의 취지와 운영 계획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4세부터 14세의 유소년들을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시켜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성장시킨다는 ‘4~14 윈도’의 공동창시자인 김남수(뉴욕프라미스) 목사가 직접 참석해 유소년 전도운동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며 그들이 좋아하는 뮤지컬과 축구를 통한 전도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작은교회희망연합 대표회장 이건재(순복음강변)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박성규(부전) 목사의 개회기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최홍준(호산나 원로) 목사의 환영인사, 김남수 목사의 세미나, 대회장 정경철(해운대매일순복음) 목사의 인사, 고신부총회장 김철봉(사직동) 목사의 축도, 박흥석(사상) 목사의 오찬기도로 진행됐다.
이건재 목사는 “1인의 기독인이 1인의 불신자와 함께 관람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1만명의 기독인이 1만명의 불신자를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예수의 생애는 그 동안 수많은 예수 관련 작품이나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들과 비교해 가장 뛰어난, 아름다운 곡들로 가득 채워진 감동적인 뮤지컬로서 미국 가스펠 뮤직협회의 ‘도브상(The Dove Awards)’에서 ‘Best Male Artist’를 포함, 그랑프리를 5년 연속 수상한 뮤지컬이다. 전도 목적으로 마련된 공연의 관람티켓은 부산·경남의 각 교회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세계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예수의 생애’ 8월 21~24일 부산KBS홀서 열려
입력 2014-07-08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