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해외 교회개척 이어진다

입력 2014-07-08 11:27

경북 포항제일교회가 해외 교회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사진)는 7일부터 11일 사이 미얀마에서 2개 교회를 개척하고 헌당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상학 목사 일행은 미얀마 타칠렉지역 글로리아교회와 에벤에셀교회 헌당식 참석을 위해 7일 출국했다. 헌당예배는 이 목사가 직접 인도한다.

글로리아교회는 김광웅 은퇴목사 가정의 후원으로, 에벤에셀교회는 안재열 집사 가정의 후원으로 세워졌다. 이로써 제일교회는 1996년부터 18년 동안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10개 국가에 24개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는 이와 함께 인도, 필리핀 등에 7개 교회개척도 준비하고 있다.

제일교회 관계자는 “희망하는 한 가정이 한 개씩 교회개척을 후원하고 있으며, 개척한 교회의 선교비용은 제일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