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 풍기교회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60포(20㎏)를 최근 영주시 풍기읍사무소와 봉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풍기교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교회가 지난해 신도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주고 1년 동안 모은 성금(280여만원)으로 구입했다.
전달된 쌀은 풍기읍과 봉현면 내 결손가정(모자·부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풍기교회 임성민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재산 기자
풍기교회, 쌀 60포대 영주시 전달
입력 2014-07-08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