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윤아’, 치아키 신이치 ‘주원’, 슈트레제만 ‘백윤식’ 등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7일 오전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칸타빌레 로망스’(가제) 제작사 측은 한 매체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인 노다메 역할에 최종 캐스팅돼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인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의 니노미야 도모코가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쓴 만화로 지난 2001년부터 연재해 2009년에 마쳤다. 일본에서 총 3500만부가 팔린 히트작이다. 지난 2006년에는 우에노 주리와 다마키 히로시 주연으로 일본 후지TV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을 하는 음대생들의 가슴 뛰는 사랑과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주원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 밖에도 세계적인 지휘자 슈트레제만역 백윤식, 도희가 현재 합류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첫 방송은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예정이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 라인업에 대해 네티즌들은 “윤아 노다메는 너무 무리수 아님?”, “에셈의 저주 어쩔”, “에셈판 노답메” 등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윤아 '노다메 칸타빌레' 캐스팅 네티즌 반응 심히 부정적
입력 2014-07-07 11:18 수정 2014-07-07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