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도 남부지방 장맛비…중부지방 한낮 더위 지속

입력 2014-07-05 19:38 수정 2014-07-05 19:41
자료=케이웨더 제공

일요일인 6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맛비 소식이 있겠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그리고 전남과 경남, 경북 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40~80㎜, 전남과 경남이 20~50㎜, 전북과 경북이 5~20㎜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산간을 중심으로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한편 중부지방의 낮더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대전이 각각 32도, 31도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다.

현재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중형급으로 발달해 진로가 유동적이므로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인천 30도로 무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은 아침이나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늦게 점차 그치겠다. 한낮 기온은 대구와 전주 28도, 광주 26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 지방은 구름 많겠고 강릉 28도, 울진 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