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단독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및 자위권 확대를 우려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이는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전쟁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헌법 해석을 바꾸고, 일제 시절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동원 사실에 대해 고노 담화까지 발표했음에도 이를 부인하려 하는 움직임에 대한 한·중 정상의 공동 공세로 해석된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국민일보DB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긴급] 시진핑과 박근혜 “日 아베의 자위권 확대 우려, 역사수정주의도 문제”
입력 2014-07-0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