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남태섭 대구서부교회 담임목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7시 서부교회 본당 2층 예루살렘성전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축하예배를 드렸다.(사진)
대기총은 대구시 유사 이래 처음으로 기독교인 시장이 당선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축하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시정을 잘 이끌어 가도록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대구지역 목사와 장로들은 대구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당선인의 지도력과 대구시정의 발전, 대구복음화와 동성애 및 이단사이비 대책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강학근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이건호 목사의 기도, 남태섭 대표회장의 설교, 예장합동 부총회장 김신길 장로와 대신대 김인환 총장의 축사, 증경회장 신현진 목사 격려사,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의 답사, 직전회장 오세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답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대구, 경제가 회복돼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권 시장은 서울 순복음노원교회에서 안수집사로 봉사해 왔으며 조만간 대구지역 교회를 섬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대기총,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축하예배 드렸다
입력 2014-07-04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