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덥지 않은 날씨를 보였지만 오늘은 다시 기온이 올라 낮부터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곳에 따라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다가 개겠다.
일부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경북 동해안은 오전, 강원 동해안과 산간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21.7, 인천 21.4도, 대전 21.0도, 광주 21.0도, 대구 20.5도, 부산 21.4도, 울산 21.7도, 제주 22.0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오늘과 5일 모든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은 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좋음’(하루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전국 구름 많고 남부내륙 곳곳 소나기…한낮 무더위
입력 2014-07-04 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