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사진, 지방창 전송
경북 성주군 수륜면 남은교회(담임목사 이춘희)가 지난달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 동네 큰잔치’를 열었다.(사진)
잔치에는 지역주민 180여명이 교회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 교회는 이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선물까지 나눠줬다.
특히 4년 전 자매 결연을 맺은 대구동부교회 선교부원 40명이 지역주민들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치료(침뜸)와 이·미용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경기 새과천교회 전도팀 10여명은 27일부터 1박2일 동안 지역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전도활동을 펼쳤다.
성주출신 기독인들의 모임인 재경성주신우회(회장 피홍배 장로)에서는 행사를 위해 물질적인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재경성주신우회는 지역복음화를 위해 평소에도 물질과 기도로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춘희 목사는 “교회 문턱을 낮춰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잔치를 마련했다”며 “10여명의 주민들이 결신을 하는 등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잔치를 벌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성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경북 성주 남은교회 동네잔치 성황리에 마쳤다
입력 2014-07-03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