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전략 공천

입력 2014-07-03 14:43 수정 2014-07-03 15:04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 공천키로 결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오전부터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복수의 회의 참석자가 전했다.

기 전 부시장은 올해 48세로 성균관대총학생회장을 출신으로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거쳤다.

기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재보선 후보 공모에서 서울 동작을에는 금태섭 대변인, 장진영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강희용 전 정책위 부의장, 권정 전 서울시 법률고문, 허동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영갑 서울시의회 부대표 등 6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천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동작을 외에도 수원 3곳과 광주 광산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