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피겨 음반’ 판매 10만장 돌파

입력 2014-07-03 14:23
‘피겨퀸’ 김연아의 이름을 걸고 발매된 음반 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했다.

유니버설뮤직은 3일 “김연아와 유니버설뮤직이 지금까지 발매한 네 장의 앨범이 최근 10만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김연아가 유니버설뮤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프로그램별 배경곡은 그간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유니버설뮤직은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김연아의 프로그램에 사용된 유명곡과 그의 추천곡을 모아 ‘페어리 온 더 아이스’(2008·2009) ‘더 퀸 온 아이스’(2011·2014) 등 네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김연아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경기를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프로그램과 함께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