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희 목동 지구촌교회 목사는 30일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필독서로 ‘노스포인트교회 이야기(앤디 스탠리)’와 ‘신자들도 찾아오는 교회(김성태 목사)’를 소개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서초교회에서 열린 패스브레이킹 15주년 기념 좌담회에 참석한 그는 “작은 교회 목회자에게 반드시 소개하고 싶은 책”이라며 “이 책을 통해 도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스포인트교회 이야기’는 미국에서 차세대 목회자로 떠오르는 앤디 스탠리의 교회이야기다. 앤디 스탠리는 개척 당시 기성 교회에 보장된 기득권을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을 찾아가는 교회’라는 비전을 추구하며 1955년 5명과 함께 개척했다.
지금은 매주 2만명이 출석하고 있고 노스포인트커뮤니티 미니스트리를 설립해 다른 교회들의 개척과 성장을 돕고 있다.
‘신자들도 찾아오는 교회’는 김성태 목사가 10년 전 삼척에서 개척, 지금은 성도 1300여명이 된 큰빛교회 이야기다.
조 목사는 좌담회에서 “교회를 임대하러 돌아다닐 때 전도한 한 남성과 함께 개척해 지금은 교인 중에 의사만 170여명”이라며 자신이 교회개척 당시를 회상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기사에 못다한 이야기]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한 필독서 2권
입력 2014-07-02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