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총연합회, 8.15특별기도성회 준비

입력 2014-07-01 15:53
“하나님 절대신뢰 다음세대 만들기 위해 협조가 절실합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광복69주년 8·15특별기도성회 준비를 위한 18개 시·군 대표자 초청 간담회가 30일 마산재건교회(양영전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경건회는 수석부회장 문수석 목사(벧엘)의 인도로 부회장 김정식 장로(신마산성결)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양영전 목사(마산재건)가 ‘세속화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양영전 목사는 “교회의 권세가 날이 갈수록 땅에 떨어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중에 최근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교회에 나오지만 예수를 믿는지, 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실존에 대해 아는지 안타깝다”며 다음세대를 살려야 함을 역설했다. 또 “본문의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절대주권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다니엘 공개적인 신앙. 이것이 바로 기독교신앙이다”며 “다니엘의 경건, 이것이 그를 구원했다. 오늘날 우리들 역시 하나님 절대신뢰, 하나님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면 이것이 기독교의 ‘절대권세’이며 세상도 이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것이다”고 기독교의 권세회복은 우리의 자정능력에 있음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서기 서성헌 목사(제일진해)가 참석연합회와 내빈을 소개했고, 총무 조신제 목사(새빛)는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다음세대의 참여와 지역교회의 협력을 강조하며, 특별히 올해는 경남교회연합 청소년 콰이어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15특별기도성회 프로그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부 예배(경배와 찬양 포함), 2부 나라사랑 결의대회, 3부 기도합주회로 구성돼 기관장 등 참석내빈 축사 및 소개 등은 2부 순서에 포함시켜 예배와 분리했다.

양 목사는 “한국기독교의 소생과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하나님의 자녀를 만들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8·15집회로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협조가 간절하다”며 참석한 시·군 대표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사천시기독교연합회장 박수석 목사(사천청암)의 식사기도로 오찬과 교제했다.

한편,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광복69주년 8·15특별기도성회는 오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 주 강사로 박성규 목사(부전), 찬양과경배에 어웨이크닝(대표 김은수 목사)을 초청해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