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와 지구촌선교연구원(기독교 연구단체)은 오는 2일 대구평산교회(담임목사 이흥식)에서 ‘북한선교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선교학술포럼(북한선교 세미나)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탈북자 지원단체인 두리하나선교회 대표 천기원 목사를 비롯해 북한 선교의 전문가인 영남신학대학교 선교신학 김영호 교수와 경민대학교 강명도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천기원 목사가 ‘북한선교의 현황과 과제’를 탈북자들의 실제 이야기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김영호 교수는 ‘북한의 선교 현황과 한국교회의 북한 선교 전략 및 준비’, 강명도 교수는 ‘국제정치 역학적 관점에서 본 북한의 급변사태와 선교’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노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 초빙한 강사들은 북한 선교에 있어 손꼽히는 전문가들”이라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북한 선교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경북노회·지구촌선교연구원 ‘북한선교의 어제 오늘 내일’ 세미나 개최
입력 2014-07-0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