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진흥회, 4일 한국문학 심포지엄 개최

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회는 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해외 대학에서의 한국문학 교수법’이란 주제로 국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재단 고유목적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회의 연례 심포지엄으로 미국 하버드대 및 스탠퍼드,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UC 버클리, 캐나다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토론토대 등 북미 지역의 대학 강단에서 한국문학을 강의하고 연구하는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대학의 한국문학 교수 및 학습 방법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해외에서의 한국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양질의 한국문학 번역 및 해외 출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해외 대학 외에도 고려대 이남호 교수의 특별 강연과 울산과학기술대, 서강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그리고 컬럼비아대 출판부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미디어를 통한 한국문학 교육 및 교수법, 한국문학의 영어 강의, 한국문학의 해외 출판시 과제 등 다양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준비됐다.

국제교류진흥회의 한국문학 심포지엄은 한국문학이 해외 독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시각과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서 그동안 정부 및 민간에서 전개해 온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를 위한 효과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