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북노회 장로회가 주관한 장로 부부 선교대회가 지난 28일 전주예은교회에서 열렸다.
‘화해와 치유 화평케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엔 16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전북노회 장로회 김동철(우방교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전북노회장인 임광영(완주 삼덕교회) 목사는 ‘자기와 양 떼를 위하여’란 주제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특강에 나선 정영택(경주제일교회) 목사와 천영호(부산 백양로교회 시무장로, 한국기독공보 사장) 장로는 각각 ‘섬김의 리더쉽’과 ‘나의 가는 길’이란 주제로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국 장로연합회 윤여식 회장과 전북노회 목사회 온성진(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회장이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올해 처음 부부선교대회를 연 장로회는 앞으로 해마다 이 같은 시간을 갖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동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로 부부 선교대회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뜻이 하나 되어 섬기는 교회와 노회, 총회와 장로회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될 수 있도록 쓰임 받아야 한다”며 “새로운 영적 힘을 얻어 지역 교회를 섬기는데 부족함이 없는 좋은 기회가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010-3682-9498).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예장통합 전북노회 장로 부부선교대회 개최
입력 2014-06-30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