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아름다운교회(한용균 목사)는 지난 29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장 진용식(안산상록) 목사를 초청해 이단대책세미나를 가졌다.
진용식 목사는 마태복음 24장 3절부터 5절까지의 본문을 통해 이단·사이비의 실태,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포교행태와 이들에게 미혹되지 않을 대처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진 목사는 “이단들, 특히 신천지가 위험한 이유는 기성교회에 위장신자로 들어가 교인을 빼내거나 교회 갈등을 조장해 분열시키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그들 자신들이 진리라고 믿고 있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거짓말, 거짓연기 등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기성교회를 ‘추수밭’이라고 표현하면서 이 추수밭에 신천지성도인 ‘추수꾼’을 파송하는데 추수꾼에는 새신자로 등록해 활동하는 ‘새신자추수꾼’과 기존교회 성도가 신천지로 미혹돼 활동하는 ‘출신추수꾼’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하며 경계를 당부했다.
그는 또 “이단에 빠지는 것은 바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라며 “우상숭배라는 죄에 빠져 저주를 받지 않고 복된 신앙을 누리기 위해서는 ‘교회·말씀·목회자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라’ ‘교회 밖 성경공부는 하지 말라’ ‘이단세미나를 통해 경계심을 가지고, 가족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쓰라” 고 당부했다.
이 날 재건창원교회, 재건진해교회, 재건덕산교회 등 지역 내 재건교단의 목회자도 함께 참석해 강의를 경청하며 이단대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재건아름다운교회,진용식 목사 초청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입력 2014-06-3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