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KTX로 인천공항 한번에 간다

입력 2014-06-29 14:40
국민일보DB

30일부터 KTX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KTX 인천공항 운행 개통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KTX 인천국제공항역 개통에 따라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직통으로 연결된다.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회 편성된다.

환승 불편은 없어지지만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은 선로가 달라 KTX가 저속으로 운행한다.

인천 지역 주민은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KTX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기 위해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사이에 2.2㎞ 길이의 연결선을 건설했다.

사업은 2011년 6월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했으며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개통에 이르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