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통영~거제 연안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저밀도(1개체 미만/㎖)로 나타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적조생물 밀도에 따라 관심단계(10개체/㎖), 적조주의보((100개체/㎖), 적조경보(1000개체/㎖) 등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수산과학원은 수온상승 및 강우량 증가 등에 의한 유해성 적조의 대량 발생에 대비해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205개 조사정점에 대한 적조 모니터링을 추진중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적조로 인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조생물의 출현 변동 상황 등의 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 통영연안 출현
입력 2014-06-27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