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로 지난 26일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아레인보우 TV 어워즈에서 예능프로그램 최우수 여자 진행자상을 받았다고 KBS가 27일 밝혔다.
이영자는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진행하면서 구수한 입담을 통해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는 이영자의 수상을 포함해 이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비밀’이 TV 현대 드라마 부문 우수상, ‘해피선데이-1박 2일’이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 ‘인간의 조건’이 정보성 예능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는 홍콩 텔레비전 연합과 중국 라디오 & TV 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상이다. 아시아 국가들 간의 제작 협력과 아시아 TV 제작 산업의 발전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KBS '안녕하세요' 이영자, 아시아레인보우 어워즈 최우수상
입력 2014-06-27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