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성교회(담임목사 황원하)는 다음달 7일 오후 1~4시 칼빈 목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코스모스 신학회’를 대구산성교회 예배당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목회자로서의 칼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학회에는 한국 최고 칼빈 전문가로 손꼽히는 고신대 황대우(개혁주의 학술원)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칼빈의 목회에 대해 실제적이고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선 황 교수는 칼빈이 어떻게 목회를 했으며, 어떻게 목회자로서의 자질을 연마했는지 등을 비롯해 오늘날 교역자들이 어떤 목회자가 돼야 하고 어떤 교회를 추구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강의가 끝난 후 강의 내용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강의에는 교인 등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산성교회 관계자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강의와 더불어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도록 신학회를 구성했다”며 “강의를 듣는 기독교인들은 칼빈의 목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칼빈의 목회에서 배운다” 대구산성교회 ‘코스모스 신학회’ 개최
입력 2014-06-27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