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는 29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현 예배당에서 고별예배를 드린다고 26일 밝혔다. 1887년 고(故)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국내 첫 장로교회인 새문안교회는 72년 현 예배당이 완공됐으며 건립 35년만인 2007년 당회가 교회재건축을 결정했다. 새문안교회는 지난 5월 중순 종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새성전 신축작업을 본격적으로 했으며 2017년 지상 13층, 지하 4층 규모로 새롭게 탄생될 예정이다.
새문안교회는 다음달 20일 연세대, 장신대, 언더우드 자매교회, 서울노회 등 교계 인사를 초청해 착공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35년 역사 뒤로하고… 새문안교회 29일 고별예배
입력 2014-06-2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