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에 당선된 송하진(62·전주 바울교회) 집사를 축하하기 위한 감사예배가 지난 25일 전주 바울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전북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송하진 도지사 당선자 감사예배에는 임원과 목사, 교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예배는 최해권(군산 청운교회) 목사의 사회로 바울교회 에스더 성가대 특송과 황인철(전주 성화교회) 목사의 설교로 시작됐다. 이어 이충일(서기·전주 주내맘교회) 목사의 당선자 소개 이후 노일식(익산 성일교회) 목사가 당선인자를 위한 기도를 했다.
또 원팔연(증경회장, 바울교회) 목사의 환영사와 전춘식(증경회장, 익산 보광교회) 최원탁(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전주현암교회) 목사의 축사, 이덕용(증경회장, 전주 은진교회 원로), 김광혁(증경회장, 전주 대흥침례교회) 목사의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동창배(부대표, 전주순복음교회) 목사가 통일·출산·전통시장 활성화·생명존중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설교에 나선 황인철 목사는 “웃시야 왕처럼 하나님 보시이게 정직히 행하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힘써 달라”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나아가 아름다운 전라북도를 만들어가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에 나선 송하진 당선자는 “기도해주신 모든 교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과 같이 도민을 섬겨,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주바울교회, 송하진 집사 전북도지사 당선 감사예배
입력 2014-06-2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