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지역경찰과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원데이캠프 Let’s Play(렛츠플레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화곡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원데이캠프 렛츠플레이는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에게 강의를 듣고 함께 체험하는 놀이형 캠프로서 지나친 교육열로 점점 꿈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형식의 캠프다.
7시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베스트셀러 ‘가방들어주는 아이’의 고정욱 작가, KBS성우 백승철 등 멘토들의 강의와 풀하우스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캠프를 개발하고 기획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배은주 대표는 “무료로 초대된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을 가진 멘토들과 렛츠플레이란 게임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직업들을 탐구하고 체험한다”며 “캠프가 끝난 후에는 소수 정예반으로 편성돼 문화예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 참가 자격은 초등학교 4, 5, 6학년으로 선착순 300명이며 반드시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02-6737-8005).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지역경찰·서울시, '찾아가는 문화예술 캠프' 개최
입력 2014-06-26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