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곽동연 “여자로서 김유정보다 김소현이 더 좋아”

입력 2014-06-26 08:44

아역배우 곽동연이 김소현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아역배우 곽동연 김유정 김동현 노태엽이 출연해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 MC 규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곽동연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여자로서 김유정보다 김소현이 더 좋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곽동연은 “김유정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 추가적인 질문이 많이 들어올 것 같아서 김소현을 좋아한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유정은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남자들이 소현이를 더 좋아한다. 소현이는 약간 청순한 스타일인데 나는 ‘막이래쇼’에서도 그렇고 세게 나와서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곽동연은 2012년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했다. 이후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감격시대’ 등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