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1년 전 아픔을 극복하고 전국체전 복싱대회에 출전한다.
이시영은 지난 24일 열린 영화 ‘신의 한 수’ 미디어데이에서 “오는 10월 전국체전 복싱대회 출전을 위해 살을 찌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생각만큼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이라며 “남들은 살이 찌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고 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하겠지만 여배우와 복싱선수 두 가지 삶을 병행하는 나에겐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오는 10월 전국체전 복싱 51㎏급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다. 연이은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현재 몸을 만들고 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복싱 여자일반부 플라이급(51㎏) 8강전에서 김하율에게 1-2로 패한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은 7월 3일 영화 ‘신의 한 수’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탤런트 이시영, 전국체전 복싱대회 출전 위해 살찌우는 중
입력 2014-06-25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