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힘이 빠졌어 왜 이래?

입력 2014-06-25 14:10
사진=ⓒAFPBBNews=News1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주춤하고 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연 이틀 무안타다.

1회와 8회엔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와 6회엔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4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 타선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1대 1로 맞서던 7회초 무사 2루에서 디트로이트 J.D. 마르티네스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총 5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2대 8로 무릎을 꿇으며 6연패 늪에 빠졌다.

텍사스 4번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역대 96번째로 개인통산 2500안타도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