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잠수 감독관이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다.
25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8수중개발 바지의 잠수 감독관인 백모(51)씨가 작업 바지 위에서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백씨는 응급 처치 후 오전 11시5분쯤 헬기를 이용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목포 한국병원에 옮겨졌다.
백씨는 지난 21일과 22일 2차례 물속에 입수해 선내 수색 작업을 했으며 이날은 다른 잠수사들을 감독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세월호 수색 현장서 50대 잠수 감독관 쓰러져 병원 후송
입력 2014-06-25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