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700여개 교회로 구성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주례교회)는 ‘6·25전쟁 64주년 유엔군 참전 전몰장병 추모식’을 27일 오전 11시 부산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추모식은 옥수석(부기총 상임회장) 목사의 사회로 이인건 목사의 기념사, 최홍준(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호산나교회) 목사와 최수인(영암군기독교연합회장) 목사의 추모사, 김진욱(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장) 장로의 감사기도,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식에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부산기독교여성협의회, 한국기독교실업인회 부산총연합회, 전남 영암군기독교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부산시와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육군 53사단 등이 협력한다.
영암군 기독교연합회의 추모식 참여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24~25일 영암군 순교자 추모예배 참석에 따른 것이다.
앞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20일 주례교회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 새 임원은 대표회장 이인건 목사, 목사상임회장 옥수석 목사, 장로상임회장 조운옥 장로, 사무총장 박은수 목사, 사무차장 임영문 목사, 서기 강상국 목사, 부서기 도은남 목사, 회록서기 이광열 사관, 회록부서기 배종일 목사, 회계 김점태 장로, 부회계 김경호 장로, 감사 김기태 목사·이익동 장로·강치영 장로 등이다.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7월 8일 오전 11시 주례교회에서 개최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교계, 27일 6.25 전몰장병 추모식
입력 2014-06-25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