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황등교회에서 새터민 위한 음악회 열린다

입력 2014-08-22 10:14 수정 2014-08-22 11:04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있는 황등교회에서 26일 새터민(북한이탈주민, 탈북자)들을 위한 잔치가 열린다.

황등중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황등교회에서 ‘새터민 초청, 나라사랑 열린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선 익산시립합창단의 갈라콘서트를 비롯go 부채춤 공연, 새터민 출신 아코디언 연주도 펼쳐진다. 잔치에는 익산시내에 사는 30여명의 새터민이 초청된다. 참석한 새터민들에게는 식사와 선물이 증정된다(063-720-3600).

황등중은 1961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개교한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을 위해 활동해 왔다. 지난 12일엔 다문화 학생과 농촌결혼이주여성,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아시아문화축제’를 교내에서 열기도 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