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교회 크리스찬하우스 개관

입력 2014-06-24 15:20
충북 청주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크리스찬 하우스’ 개관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지방법원 민원실 옆에 위치한 크리스찬 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총 4개의 객실과 다목적실(아가페홀)로 구성된다. 객실은 119㎡(36평형·8인), 82㎡(25평형·5인), 26㎡(8평형·1인), 단체실로 구성됐다. 요금은 1박에 8인용은 3만원, 5인용은 2만원, 2인용은 1만원, 단체실(20인용)은 7만원이다. 객실은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와 외지에서 온 교회 지도자들이 주로 사용하게 된다.

아가페홀은 결혼식(250명 수용)과 연회실(180명 수용)을 갖추고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20만원, 4~8시간 30만원이다.

상당교회는 선교사를 위한 게스트룸 외에도 다양한 공간을 확보해 교회 지도자와 평신도가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장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회가 지역사회로 다가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고 청주 지역 700여 교회를 섬기는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삼수 목사는 “크리스찬 하우스는 청주지역에 많은 교회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교단과 교파를 떠나 크리스찬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