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슈퍼맨’ 하차, 본업인 연기에 충실할 것”

입력 2014-06-24 11:03 수정 2014-06-24 11:23

배우 장현성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현성이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고자 제작진들과 상의 끝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결정했다. 2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합류해 10개월간의 예능도전을 마친 장현성은 연기자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장현성의 두 아들인 똑똑한 맏형 준우와 개구쟁이 준서의 상반된 매력 또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장현성은 “아이들도 많이 성장해 학교에 충실하고 저 또한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제작진들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너무 큰 사랑에 감사했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장현성은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을 차기작으로 결정해 중년의 이장희 역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또 지난 15일 크랭크인한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