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새벽 치러진 2014브라질월드컵 한국-알제리전의 지상파3사 중계 시청률 합이 28.3%를 기록했다. 3사 중에서는 KBS 2TV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부터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공동 중계한 한국-알제리전의 순수경기시청률 총합은 28.3%, 점유율 총합은 77.9%였다.
방송사 별로는 KBS가 14%, MBC 9.2%, SBS 5.1%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 한국-러시아전의 방송3사 중계 시청률은 총 52.5%, 점유율합은 79.8%를 기록했다. KBS2 22.7%, MBC 18.2%, SBS 11.6% 순이었다.
월드컵 초반 시청률 우위를 점하던 MBC는 한국전을 기점으로 KBS2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KBS2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영표가 정확학 경기 예측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한국팀 경기를 중심으로 시청률 경쟁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대한민국-알제리전 시청률도 KBS 1위…합계 28.3%
입력 2014-06-24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