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제자들을 성추행한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천의 한 사립중학교 교사 A모(53)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인성교육 및 학업지도 등을 이유로 남학생 11명과 여학생 6명 등 모두 17명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중순 피해학생 부모가 민원을 제기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인성 가르치겠다며…제자들 성추행한 중학교 교사 구속
입력 2014-06-23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