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목회자의 위기와 목회적 돌봄 세미나’ 부산 사직동교회서 24일 개최

입력 2014-06-23 10:39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편 10절).

교회와 목회자의 위기와 목회적 돌봄 세미나가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부산 사직동교회(김철봉 목사)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목회자와 직분자, 일반 성도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의 강사는 강연정(고신대) 교수, 김진대(한국위기관리재단 사무총장) 목사, 류영기(고신총회 멤버케어위원) 목사, 박삼우(부민교회) 목사, 엄은정(하트스트림 공동대표) 원장, 이경애(MCC 공동대표) 선교사, 최주열(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박사, 함승애(고신대) 교수 등이다.

한국위기관리재단(KCMS)과 사직동교회가 주관하고 부산세계선교협의회(BWMA)와 중부산노회가 협력하는 이번 세미나의 멤버케어 주제는 목회자의 탈진·중독·회복, 부부갈등, 공동체를 세우는 목회적 돌봄, 영적침체와 토크 콘서트, 멈춤과 쉼·받아들임과 향연 등이다.

세미나 준비위원장인 김철봉 목사는 “많은 사람들 눈에는 바쁜 것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에게는 여기저기에서 찾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성공했다는 기분을 계속 유지시키려고 계속 일을 벌여 놓는다. 그리고 그것을 수습하려고 쉼없이 달려간다. 하지만 이러한 삶은 우리를 서서히 고갈시킨다. 심장을 오그라들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없게 만든다”며 “우선 멈추어서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길 원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한국위관리재단(02-855-2982), 사직동교회(051-502-4700)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