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 작전지역서 총성… 또 총격전?

입력 2014-06-23 09:17
사진=강원도 고성 일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 된 22일 오전, 사건 현장에서 인접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대대삼거리 검문소에서 장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구성찬 기자

[속보]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군의 체포작전이 23일 속계된 가운데 작전지역에서 총성이 들려 또 다시 총격전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낳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작전지역인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서 20여발 이상의 총성이 확인됐다. 현재 이 지역에는 703 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차단선 주변 숲에 은신한 임 병장을 마냥 둘 수 없어 그의 신병을 확보하는 작전을 오전에 시작했다”면서 “될 수 있으면 오늘 중에 작전을 종결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