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전남제일노회가 초등학교 어린이와 주일학교 교사들의 신앙심을 돈독히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여름방학을 앞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 북구 모룡대길 34번지 광주새순교회당(담임 유성은 목사·062-572-9595)에서 개최된다.
강사는 전남제일노회장 나종갑 목사(광신대 교수·새여명교회)와 교육부장 이준행 목사(광신대 겸임교수·은빛교회), 전대훈 전도사(범어교회 초등부), 장예준 전도사(내수동교회), 이경선 전도사(광주동명교회) 등 5명이다.
첫날에는 찬양율동에 이어 ‘대한민국을 전도하라’는 주제로 장예준 전도사가 개회예배를 드린다. 이어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 청소년부로 나눠 성경공부의 참여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노회장 나종갑 목사 등의 특강과 강의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연합성경캠프도 열린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북 순창군 회문산 수련원에서 개최될 성경캠프의 참석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초등학생 200명과 교사 50명 선착순으로 6월말까지 전남제일주일학교연합회 카페(cafe.daum.net/cnji) 캠프접수방에서 희망하는 교회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첫날 8월 1일은 개막축제 오리엔테이션과 성경교실 ‘미션 9191’ 특별활동 ‘복음팝업북’ 캠프파이어 등으로 꾸며진다. 2일에는 교사 경건회와 성경교실 ‘오! 9191 전도프로젝트’, 체육활동 시간인 미니올림픽, 신나는 물놀이 등에 이어 폐막예배로 끝을 맺는다.
1907년 평양에서 조직된 예수교장로회 조선노회에 뿌리를 둔 전남제일노회는 그동안 10여 차례의 분립과 통합을 거쳐 꼬박 100년이 흐른 2007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목사와 강도사, 전도사 등 210여명의 교역자를 두고 있으며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 숫자만 6200여명에 달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전남제일노회 여름방학 맞아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초등학생 성경캠프’ 개최
입력 2014-06-23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