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 미끄럼 사고 예방하려면…타이어 공기압↑

입력 2014-06-19 16:24
국민일보DB

“장마철 빗길 미끄럼사고 방지하려면 타이어 공기압을 높이세요.”

자동차 사고 위험이 큰 장마철을 앞두고 교통안전공단이 19일 자동차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공단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을 미리 점검해 사고를 방지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높여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빗길에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을 예방해야 하기 위해서다.

타이어를 점검해 마모가 심하면 교체하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상태와 브레이크액의 상태도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를 작동할 때 잘 닦이지 않으면 와이퍼를 교체하고 창유리는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코팅을 하면 효과적이다.

교통안전공단은 25일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