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집들이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6월보다 28% 줄어든 전국 2만3210가구로 나타났다..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는 전통적 비수기인 탓이다. 하지만 이는 7월 물량으로는 최근 3년 평균치(1만2840가구)의 두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부동산114는 19일 수도권에서 지난달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7976가구, 지방에서는 5% 증가한 1만5234가구가 입주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강서힐스테이트’ 2603가구와 ‘래미안마포리버웰’ 563가구 등 총 3천44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도에서는 4527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이 가운데 69%는 공공물량. 수원광교 A16블록, 파주운정 A23블록·A5-1블록의 공공임대 물량과 시흥은계보금자리 B-1블록 등이다.
인천은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물량을 보면 부산이 부산신호지구사랑으로부영2차(1388가구), 동원로얄듀크비스타(1079가구) 등 가장 많은 4125가구다.
전북은 지곡쌍용예가, 전북혁신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등 총 2375가구로 두 번째다.
광주(1859가구), 대전(1518가구, 경남(1111가구, 충남(894가구), 울산(685가구), 충북(637가구), 전남(538가구), 세종(520가구), 대구(499가구), 경북(473가구) 순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내달 집들이 하는 아파트...전국 2만3210가구”
입력 2014-06-19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