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의 습격이 시작됐다

입력 2014-06-19 08:55
사진=국민일보DB

‘여름철 불청객’ 해파리의 공격이 시작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고흥·보성·장흥군 지역엑 해파리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표층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가 100㎡당 3마리가 발견됐지만 중층이하에서는 해파리 유체가 대량으로 발견돼 어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이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