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서북권에도 오존주의보…동남권 해제

입력 2014-06-18 17:14

서울시는 18일 오후 4시를 기해 서남·서북권 10개 구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앞서 오후 3시 동남·동북권 12개 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으며, 4시 동남권은 해제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올해 서울에 오존주의보가 내린 것은 18번째다.

이날 오후 서남권인 강서구와 서북권인 서대문구에서 시간당 오존 농도가 모두 0.120ppm을 기록했다.

동북권에는 강북·성동·광진·성북·동대문·중랑·도봉·노원구 등 8개 구가, 서남권에는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 7개 구가, 서북권에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3개 구가 속한다.

서울시는 기후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와 시내 대기전광판, 버스정보안내전광판 등을 통해 오존 주의보 및 경보 등 발령 상황과 시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