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의 병세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삼성그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아직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9시간 정도 눈을 뜨고 병문안을 오는 사람들과 눈을 맞추치며 반응도 한다고 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 회장의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외국 의료진과 협조해 치료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10이리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병세 호전
입력 2014-06-18 15:23